대전시, 국방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MRO 국제컨퍼런스 개최
- 작성일2024/11/15 15:58
- 조회 37
2024.11.12 [브레이크뉴스]
대전시는 12일 호텔 ICC에서 K-방산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국방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 MRO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MRO 기술의 발전과 방위산업, 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군 관계자와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밥콕,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8개국 16개 업체, 국내 48개 기관 및 방산기업 등 총 126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며, 31개국에서 50여 명의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와 외국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황인무 MICE연구원 회장의 개회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방사청, 한화오션, HD현대, LIG넥스원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최대 방산업체 중 하나인 밥콕 그룹의 존 하위 운영회장은 ‘세계 최상급 MRO를 통한 국방자산의 가용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한화오션, HD현대, LIG넥스원 등 기업들이 ‘K-방산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한 MRO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13일에는 육군,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군 기관 관계자와 영국 방산업체인 롤스로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등 기업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MRO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대전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MRO 기술이 확산되고 세계적인 협력관계가 강화되도록 대전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출처 : https://www.breaknews.com/sub_read.html?u_ip=211.219.93.53&uid=1070181